- 아기 정상 체온은 36.5~37.4도, 미열은 37.5~38도로 봅니다.
- 미열은 면역이 반응하고 있다는 신호라 무조건 해열제부터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 생후 3개월 미만은 기준이 다르고, 체온계 측정법과 해열제 복용 기준까지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 아기 정상 체온은 36.5~37.4℃이며, 37.5~38℃는 미열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 38℃ 이상은 발열, 39℃ 이상은 고열로 구분합니다.
- 미열은 면역 시스템이 감염에 대응하는 자연스러운 신호입니다. 무조건 해열제부터 먹이기보다 아이 상태를 관찰하는 게 우선입니다.
- 생후 3개월 미만의 아기는 기준이 다릅니다. 38℃ 이상이거나 미열이라도 상태가 안 좋으면 응급실을 고려해야 합니다.
- 생후 100일 미만은 의사 처방 없이 해열제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 해열제는 보통 38.5℃ 이상, 또는 38℃ 이상이면서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복용을 권장합니다.
체온 기준 정리
| 체온 | 구분 |
|---|---|
| 36.5~37.4℃ | 정상 체온 |
| 37.5~38℃ | 미열 |
| 38℃ 이상 | 발열 |
| 39℃ 이상 | 고열 |
액와(겨드랑이) 체온 37.3℃ 이상부터 미열로 보기도 합니다. 측정 부위에 따라 기준이 살짝 달라질 수 있어, 어느 부위로 잰 체온인지도 함께 기억해 두는 게 좋습니다.
미열, 무조건 해열제부터 먹여야 할까
아닙니다. 미열은 아이의 면역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신호이자, 감염에 대응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입니다. 미열 단계에서는 해열제 복용보다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를 관찰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미열의 흔한 원인
- 바이러스·세균 감염
- 예방접종
- 이앓이
- 요로 감염
- 탈수
- 주변 환경 요인(옷을 너무 많이 입혔거나 실내가 더운 경우 등)
원인이 다양한 만큼, 미열이 언제 시작됐는지와 최근에 접종이나 환경 변화가 있었는지를 함께 떠올려보면 원인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후 3개월 미만은 기준이 다릅니다
또한 생후 100일 미만 아기에게는 의사의 처방 없이 해열제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 시기는 자체 판단으로 약을 먹이지 말고, 반드시 진료를 통해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 가야 할 신호
미열이라도 다음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 평소보다 심하게 보채거나 무기력함
- 수유량 감소
- 소변량 감소
- 호흡 이상
체온계 숫자보다 이런 행동 변화가 더 확실한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열이 날 때 집에서 할 것
| 관리 항목 | 방법 |
|---|---|
| 수분 섭취 | 6개월 이상은 물, 신생아는 모유·분유로 보충 |
| 실내 온도 | 20~25℃ 유지 |
| 옷차림 | 얇고 통풍 잘되는 옷 |
미온수 마사지는 미열일 때 피해야 합니다. 면역 체계를 방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열일 때 해열제와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지 미열 단계에서 쓰는 방법이 아닙니다.
해열제, 언제 먹이나
해열제 복용을 고려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38.5℃ 이상
- 38℃ 이상이면서 아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이전에 열성 경련을 겪었던 아이는 열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의사에 따라 미열 단계에서도 해열제 복용을 권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아에게 흔히 쓰이는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입니다. 아스피린은 라이 증후군 위험 때문에 소아에게 권장하지 않습니다.
체온 측정, 얼마나 자주 재야 하나
1시간 간격으로 체크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다만 신생아이거나 열성 경련 경험이 있다면 30분 간격으로 좀 더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귀 체온계를 쓴다면 측정법도 중요합니다. 귓볼을 아래 뒤로 살짝 잡아당겨 측정 부위와 고막이 일직선이 되게 하고, 양쪽 귀를 측정해 더 높은 값을 선택하는 게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아기가 처음 열이 났을 때는 저도 체온계 숫자 하나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 열이 오른 시각, 최고 체온, 그때 아이 상태(잘 놀았는지 축 처졌는지)를 함께 적어두는 습관을 들였는데, 병원에서 경과를 설명할 때 훨씬 수월했습니다. 체온 숫자만 기억하기보다 그때그때 상태를 같이 기록해두시길 권합니다.
이럴 땐 꼭 진료를 받으세요
미열이 비정상적으로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짧게 왔다 가는 미열과 달리, 장기간 이어지는 미열은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